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986건 공매…7일 개찰결과 발표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457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986건에 대한 공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캠코 압류재산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845건, 동산 141건이 매각된다.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는 1826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의 경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40건이 포함되는 동 총 551건에 달한다.

이외 자동차 및 특허권, 상표권 등 동산도 매각되며, 전체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1013건이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는 점 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으며,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한 입찰 참여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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