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산업 판로 개척 및 정보공유 등에 협력
신세계푸드,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 출시

(왼쪽부터)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왼쪽부터)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5일 신세계푸드와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 및 정보공유 ▲푸드테크 기업 판로 개척 및 푸드테크 분야 국산 농수산식품 활용 확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푸드테크란 음식과 기술의 영어 단어를 합친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이 더해진 신산업분야다.

aT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2021년 7월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선보인 이래  대안식품을 미래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했다.

이후 푸드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및 대안식품 전문 레스토랑 개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aT는 지난 2월 푸드테크 전담 부서 '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기업·학계·정부·유관기관 등 민관합동 협력체계 구축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 규모·동향 및 소비자 인식 등 관련 정보조사 ▲푸드테크 정책 기반 구축 및 산업 육성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인 만큼, 상호 긴밀히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며 “또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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