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활발한 외교를 앞세워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8%로 지난주(35.5%)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9.0%로 2.8%포인트 내렸다.

이는 8월 둘째주(38.3%) 이후 최근 6주내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활발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펼친 것이 여론에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알앤리서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헤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로 직전주보다 3.3%포인트 올라갔다.

이 여론조사기관의 정례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40%선을 찍은 것은 8월 둘째주(40.8%) 이후 6주만이다. 이 역시 유엔총회에서의 외교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2%로 낮았으나 직전조사보다는 1%포인트 높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역시 외교(15%)가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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