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MM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동반성장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HMM에 따르면 지난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방위 선화주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가속화’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HMM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HMM은 2021년 장려상,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20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우수선화주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3년마다 시행되는 올해 정기점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재인증 받았다.
정부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선화주 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우수 선화주 기업인증을 받은 선사 및 수출기업에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오고 있다.
HMM은 2020년 글로벌 물류난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박을 구하기 어려울 때 수출 물류 지원을 위한 임시선박 투입 및 선복지원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힘썼다.
이날 선화주 상생 공로상 수상자로는 양동욱 HMM 부산지역본부장이 선정됐다. 양 본부장은 공급망 혼란으로 국내 화주가 어려움을 겪을 당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선화주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HMM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선화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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