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우 피해 부산 아동들 돕기 위한 봉사 활동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지난 13일 여름 장마와 가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 ‘시크릿 산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해 온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7회째를 맞은 올해부터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이어받아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 위: 셰어(WE: Share)의 일환으로 매해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1대 1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
미리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목록을 받고,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되어줄 임직원을 모집해 해당 선물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특징이다.
올해 시크릿 산타 나눔행사는 부산 피아크에서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에 소속된 총 100여 명의 어린이 및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행사는 아이들이 탄 버스가 루돌프 콘셉트로 장식된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시크릿 산타 마을에 도착하며 시작됐다.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총 네 개 조로 나뉘어 소속된 아이들은 산타 라운지에 입장해 산타 마켓에서 바구니에 원하는 간식을 마음껏 담으며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놀이터와 보물찾기, 각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산타마을을 탐험하며 시크릿 미션을 완수해갔다. 시크릿 미션과 행운번호 뽑기를 통한 선물 증정은 아이들 각자가 희망한 물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해 아이들에게 더 큰 놀라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스펀지밥 전시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더했다.
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분들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한 따뜻한 온정의 시간이 아이들이 더 큰 미래를 꿈꾸게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와 행복한 웃음을 선사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출범 이후 진행하는 첫 나눔활동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