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일에는 국내 모든 금융시장이 일제히 휴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일에는 국내 모든 금융시장이 일제히 휴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일에는 국내 모든 금융시장이 일제히 휴장한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정부가 다음달 3일을 대통령 선거일 및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이날 하루 증권시장,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 등 전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휴장 대상에는 주식시장과 ETF·ETN·ELW 시장, 신주인수권증서 및 수익증권시장, 채권시장(Repo 포함) 등이 포함된다. 스타트업 기업 전용 시장인 KSM(KRX Startup Market)도 휴장 대상이다. 

파생상품시장과 EUREX 연계 글로벌 시장도 문을 닫으며, 석유·금·배출권 등을 다루는 일반상품시장 역시 휴장한다. 또한, 장외파생상품에 해당하는 원화 및 달러 이자율스왑(IRS) 청산 업무,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이날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번 휴장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지정된 임시공휴일로 인한 것으로,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는 사전 준비가 필요한 일정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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