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사장 "실적개선 보상과 함께 미래투자 고민해야"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0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울산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0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울산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HD현대중공업

[서울와이어 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0일 울산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날 상견례에서는 이상균 사장과 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 백호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해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일정을 논의했다.

이상균 사장은 "실적개선의 보상과 함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투자에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호선 지부장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자"고 화답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달 22일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을 사측인 회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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