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관계자들이 태국 라용 공장에서 공장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BYD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BYD(비야디)는 최근 태국 라용 공장에서 '친환경 자동차(NEV) 9만대 인도 및 공장 설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투자청(BOI) 나릿 터드스티라숙디 사무총장, 태국 산업단지청(IEAT) 수멧 탕쁘라셋 청장 직무대행, 라용 주정부 깔차이 더퍼워라차이 부지사, 그리고 BYD 왕촨푸 회장 겸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현장에서 BYD 태국법인은 공식적으로 9만번째 NEV를 인도했으며, 라용 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현지 조립 모델인 'BYD SEAL 5'를 생산라인에서 출고했다. 진출 3년 만에 이룬 9만 대 인도는 BYD의 글로벌 전략 중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BYD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에 대한 태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

태국 총리 및 산업부의 위임을 받아 참석한 솜루디 탄파이로쥐 산업단지청장은 "지난 1년간 BYD 라용 공장은 태국의 EV 산업 육성 전략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IEAT는 앞으로도 BYD의 성장과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쉐량 BYD 아태지역 자동차판매부문 총경리는 “BYD는 태국 소비자에게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서비스와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라용 공장 인력의 약 90%에 해당하는 6100명 이상의 태국 현지 직원을 고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계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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