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페루 허가 획득

[서울와이어=정윤식 기자] 이니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이니보(inibo)’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 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니바이오는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이니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22년 페루 현지의 유통파트너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중남미 국가 최초의 론칭을 완료한 만큼 연내 브라질의 글로벌 정식 제품 시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여기에 인정받은 생산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GMP 인증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식 론칭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남미 초석인 페루가 정식 허가를 받음으로써 앞으로 해당 국가에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전체 시장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진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