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고객 불편 해소와 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룹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객 참여형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제안과 의견을 바탕으로 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각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며, 고객 불편 개선 결과와 편의성 혁신 과제의 진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고객이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금융은 대출 심사 진행 단계 알림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가능 시간 확대(신한라이프),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AI PB 서비스(신한투자증권) 등을 주요 개선 사례로 소개했다.

그룹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고객 의견이 서비스 개선과 상품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고객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경청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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