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이경애 작가 개인전 포스터.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이경애 작가 개인전 포스터. 사진=세종대학교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오는 14일까지 이경애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 주제는 'Going Home'이고 '집'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뚜르 보자르와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개인전 27회와 단체전 120여회를 진행했고 '집'을 소재로 삶과 기억, 꿈을 상징적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한다. 

작가에게 집은 정신적 본향이자 삶의 출발점이며 귀환의 장소다. 화면 속 집들은 단순화된 형태와 밝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됐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Going Home' 시리즈를 통해 희망과 꿈, 인간 본연의 내적 안식을 회복하려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집은 누구에게나 돌아가고 싶은 본향이자 기억의 자리"라며 "전시는 삶과 기억,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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