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작가 '일상의 풍경' 전시회 포스터. 사진=세종대학교
하연수 작가 '일상의 풍경' 전시회 포스터. 사진=세종대학교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세종대학교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이 오는 30일까지 하연수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풍경'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의 산과 바다, 하늘 등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감정을 회화적으로 담은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가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 속 풍경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화면에 담는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자연과의 내밀한 대화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섬세한 붓질과 안료의 층을 쌓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자연과 내면의 감정을 연결하는 작가의 시각적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사유와 위로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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