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익태 기자] bhc는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1인 고객을 위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혼치족’을 위한 전용 카테고리 ‘한그릇’에 입점해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비 부담 없이 1인분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이날부터 전국 내륙 bhc 가맹점에서 일괄 오픈된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시간으로 점심·이른 저녁 시간대에 혼자서도 부담 없는 치킨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bhc의 대표 메뉴를 1인분으로 최적화해 선보인다. ▲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 ▲HOT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 ▲맛초킹 반마리+콜라 245㎖ ▲콰삭킹 순살하프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기존 1만3500원에서 1500원 할인된 1만2000원에 제공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퀄리티를 유지해 ‘혼밥’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제휴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배달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35.9%에 달한다.
bhc는 대표 배달 음식인 치킨을 소량 단위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젊은 고객층과 1인 가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1인분 배달 서비스 제휴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bhc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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