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추석을 맞아 가족,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자산을 선물한 이용자에게 총 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두나무 제공
업비트가 추석을 맞아 가족,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자산을 선물한 이용자에게 총 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두나무 제공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업비트가 추석 명절을 맞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가상자산을 선물한 이용자에게 총 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는 10월12일까지 ‘한가위 맞이 디지털자산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업비트 앱에 추가된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상자산을 송금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은 상대방의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지갑 주소 없이 간편하게 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수신인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송금 사실을 확인한 뒤 72시간 내 ‘입금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업비트 회원이 아니더라도 수신은 가능하지만, 가상자산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가입과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기능을 사용해 가상자산을 전송한 업비트 이용자 1만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선착순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업비트 웹·앱 내 ‘한가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고, 가족 또는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코인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경품은 계정당 1회만 지급된다.

또한, 업비트는 총 2비트코인을 내건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으로 신규 가입자를 초대한 이용자 중 1명에게 1비트코인을, 해당 기능을 통해 코인을 선물받고 생애 최초로 업비트에 가입한 신규 이용자 1명에게도 1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통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가상자산을 선물할 수 있다”며 “특별한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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