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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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406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99포인트(0.42%) 오른 4027.4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1.13포인트(1.27%) 오른 4061.54로 출발하며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9억원, 28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6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6/83%), SK하이닉스(2.30%), LG에너지솔루션(1.73%),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0.20%) 등은 올랐다. HD현대중공업(-1.35%), 기아(-0.13%) 등은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발 호재, SK하이닉스 실적, 10월 FOMC 및 미국 M7 실적 관망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며 4000선 레벨에서 수급 공방전을 펼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95포인트(0.22%) 오른 901.35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0.35%) 상승한 906.50에 개장한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7억원, 25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7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HLB(2.10%), 펩트론(0.19%)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2.47%), 에이비엘바이오(-1.88%), 알테오젠(-1.16%), 리가켐바이오(-1.11%), 에코프로비엠(-0.75%)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원 내린 1432.30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낙관론에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73포인트(0.23%) 상승한 6890.89,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04포인트(0.80%) 오른 2만3827.4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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