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상생 브랜드 ‘리얼(REAL)’의 보습 신제품 17종을 출시하고 겨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리얼(REAL)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 기업의 상품에만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CJ그룹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리얼’ 상품 14종을 출시했다.

이는 출시 100일 만에 매출이 두배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17일부터 경기도 소재 ‘한솔생명과학’의 ▲수분미스트 6종과 ▲핸드크림 3종, 전라남도 소재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마스크팩 8종까지 총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역시, 선정 단계에서부터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가 함께 참여하며 겨울철 ‘보습’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솔생명과학’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한솔생명과학’의 ▲셀린저 미스트 6종(각 80ml/10,000원)은 정제수가 아닌 장미·꿀·산자나무·온천수 등을 사용하고 제품 효능별 특허받은 식물 조성물을 함유했다.

또한 피부진정과 영양보습, 미백케어 등 피부 타입과 원하는 효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셀린저 핸드크림 3종(각 35ml/5,000원)역시, 정제수가 아닌 천연 원료를 사용하고 최근 인기 향을 적극 반영했다. 

올리브영에서 유일한 산양유 마스크팩으로 인기가 높았던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황후애 칠보비책 마스크팩 8종은 인삼, 수세미즙 등 천연 원료를 주성분으로 했다.

특허기술인 '허니콤겔'을 적용하여 피부 밀착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리얼’의 판매 매장도 론칭 당시 8개점에서 현재 15개점으로 확대했다.

연내 취급 매장을 추가 확대하는 한편, 향후 온라인숍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형석 한솔생명과학 대표는 "오프라인 첫 판로인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상품 매출과 인지도가 향상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며 “올리브영에서 배운 유통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더 나아가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실력 있는 지역 강소 기업들의 발굴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긍정적인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와이어 이지혜기자]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