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서울디자인재단은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DMC창업센터’ 제10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DMC창업센터는 디자인 잠재력은 높으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신진 디자이너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해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설립되었다. 

DMC창업센터 입주 기업은 IT·IoT를 포함한 디자인 융·복합, 제품, 캐릭터디자인을 포함한 시각, 애니매이션과 영상, 웹·게임디자인 및 멀티미디어, 업사이클링을 포함한 환경 등 디자인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5년 이내의 서울시 소재 1~5인 근무 디자인기업과 디자인 협동조합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근 3년 iF·레드닷·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자와 정부, 지자체, 일반 기업의 창업보육센터, 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추천한 우수 창업기업,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창업스쿨 수료자는 심사 시 가산점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창업 공간 임대료와 임대보증금 전액은 물론, 개별 작업 공간과 공용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또 경영 평가와 컨설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 받는다.

입주 1년 후 시행되는 경영 평가는 기업별 경영 전문가와 유수 대학 디자인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1대 1로 이루어진다. 추가로 경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는 입주 기간 1년 연장 혜택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회계, 세무, 디자인 융합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서울디자인재단의 홍보 채널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21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사업계획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독창성, 성장 잠재력,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입주모집 공지사항과 제출 서식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DMC창업센터 운영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서울와이어 이지혜기자 hye@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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