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2% 감소한 2926억원으로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1% 증가한 1조255억원이었고, 순이익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6% 줄었다.
키움증권 측은 “2분기 시장거래대금 축소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감소했고, 홀세일·투자운용부문 수익도 줄었다”며 “다만 대체투자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수익 증가 영향으로 투자은행(IB) 부문 수익 확대 및 증가세가 지속해 실적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장지배력 강화로 전 위탁 중개 상품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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