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를 도운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직원과 가족을 태운 군 수송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YTN 제공
정부를 도운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직원과 가족을 태운 군 수송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YTN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직원과 가족을 378명을 태운 군 수송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남은 13명은 다른 수송기로 이동할 예정이다.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임시생활시설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에 도착한 현지인들은 통역사와 의사, 간호사 등 정부활동을 지원했던 아프간인이다. 신생아 3명과 영유아 100여명이 포함됐고 전체 46%가 10살 이하다.

나머지 13명은 이슬라마바드에서 다른 수송기로 이동할 전망이다. 다음 군 수송기가 운항를 준비 마치는대로 출발한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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