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통3사가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이통3사가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캠페인동안 종이청구서를 이용하는 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이메일 청구서로 변경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통3사의 종이청구서 이용률이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기준 종이청구서 발송 건수는 월 126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캠페인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캠페인 포스터 등 홍보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50명에게 머그컵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휴대폰, 이메일 청구서가 낯선 고객을 위한 ▲청구서 받는 방법 변경 안내 ▲부모님에게 휴대폰, 이메일 청구서 신청해 드리기 등 캠페인도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매월 전달되는 종이청구서를 휴대폰, 이메일 청구서로 변경하는 실천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지구를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 다이어트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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