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80% 육박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080명)보다 137명 줄면서 일2000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43명 증가해 누적 27만99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921명, 해외유입이 2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별 확진자 가운데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총 1506명(78.4%)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비중은 80%를 육박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415명(22.6%)이 확인됐다. 지역 별로는 ▲부산 56명 ▲울산 31명 ▲대구 47명 ▲강원 36명 ▲경북 31명 ▲충북 40명 ▲대전 36명 ▲인천 137명 ▲광주 13명 ▲전남 8명 ▲전북 20명 ▲충남 47명 ▲제주 11명 ▲세종 7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검역 과정에서, 15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이고 외국인은 1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386명, 위중증 환자는 348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를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자는 전날 37만4256명이 증가해 총 3497만7073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대비 68.1%를 기록해 추석 연휴전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호 기자
hs1042@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