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특징주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한국비엔씨가 안트로퀴노놀 합성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을 진행한다는 발표에 10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닥에서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3.50% 오른 2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비엔씨는 골든바이오텍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안트로퀴노놀을 합성해 대량 생산을 주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강세다.

안트로퀴노놀 생산방식은 버섯추출물의 발효, 추출, 분리 방식인데 대량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개선해 안트로퀴노놀을 합성해 생산하는 방식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생산 규모를 고려하면 합성원료의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로의 공급은 충분하며 원료를 이용한 완제의약품의 한국비엔씨에서의 생산도 순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환자 수와 투여예상 환자 수를 고려 시 연 수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