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신한은행이 22일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땡겨요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으로,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IOS 기반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 확대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내건 땡겨요는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배달라이더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고객에게는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주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결제 방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이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 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나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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