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및 '재활용 프로젝트' 추진
코페라티바 카르티에라 협업 진행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글로벌 리사이클링 데이’ 캠페인을 진행해 재활용과 업사이클을 추진한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글로벌 리사이클링 데이’ 캠페인을 진행해 재활용과 업사이클을 추진한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람보르기니가 ‘글로벌 리사이클링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18년부터 매년 3월18일 글로벌 리사이클링 재단을 통해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ISO14001 인증을 처음 취득했고 같은 해에 폐기물의 업사이클 이니셔티브를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 전체에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생산 과정 중 발생한 특수 폐기물의 51%를 수거했다. 2020년에는 생산 폐기물 재활용과 업사이클의 2개의 대처를 도입했다. 

람보르기니는 마르차보토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인 코페라티바 카르티에라와 협약을 맺어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통과하지 못한 가죽과 패브릭을 업사이클 한다. 코페라티바 카르티에라는 가죽과 패브릭으로 액세서리를 만들고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람보르기니는 이 프로젝트로 ▲토트백 ▲스마트폰 케이스 ▲카드홀더 ▲키 링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람보르기니 관련 굿즈 판매 사이트 혹은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에서 구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실드 로고와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다”(Reduce, Reuse, Recycle)라는 문구로 맞춤 제작됐다.

람보르기니는 차량 생산에 많은 양의 탄소 섬유 복합 재료를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2020년부터 람보르기니는 약 27톤의 탄소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했다.

이탈리아 포르노보 디 타로에 위치한 엑스페리스 아카데미, 볼로냐 모터스포츠와 같은 대학 협회에도 이 같은 생산 재료를 기부해 새로운 기술자나 기술자의 연수 중에 교육 목적으로 재 이용되고 있다. 

이런 방식의 재활용은 람보르기니의 이벤트나 고객을 위해서 소규모로 생산되는 상품이나 액세서리의 개발과 함께 이뤄진다. 이후 차량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프로세스를 시험하는 데 사용된다.

지속가능성은 람보르기니 기업 전략의 핵심 중 하나다. 특히 환경 정책은 기업 운영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비즈니스 접근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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