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MZ세대가 만들어 내는 기회와 위기’를 주제로 ‘제3회 내일을 바꾸는 강연’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 날 강연에는 김진균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전략 컨설턴트 및 트렌드 분석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는 김용섭 소장은 국내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언론에 트렌드 관련 칼럼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용섭 소장은 이 자리에서 “많은 기업이 아직도 MZ세대를 비슷하게 분류하고 있는데 M세대(1980년~2000년 사이 출생)와 Z세대(2000년 이후 출생)는 특징과 성향이 전혀 다르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40~50대(X세대)의 리더십 변화가 필요한 이유도 현재는 모든 기준과 환경이 Z세대 중심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전통적인 방식은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이는 Z세대 소비 판단기준이 ‘싫고 좋음’이 아닌 ‘옳고 그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적 가치 중심의 ESG 경영이 중시되는 이유도 이 같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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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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