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 임철일 창의성학회장, 김현준 LH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H 제공
(왼쪽부터)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 임철일 창의성학회장, 김현준 LH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H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대학교에서 오는 13일까지 2회에 걸쳐 임대주택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창의성학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 추천으로 아동 80명을 교육 참석자로 확정했다.

참석 아동들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1세~16세로 이들에게는 창의성 진단 및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서울대 교수들의 강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들이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학생들과 아동들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서울대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번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아동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아동멘토링, 아동급식, 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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