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대검 차장검사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현 검찰총장 직무대리),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치권과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첫 검찰총장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6일  선정한 4인의 총장 후보 가운데 이  대검 차장검사를 윤 대통령에게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검사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특수통이다.

그는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한 장관과 검찰 인사를 긴밀하게 상의해왔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유학한  한 교수는 보험연구원 원장,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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