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판사 출신 국민의힘 나경원(59·사법연수원 24기) 전 의원이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최근 대륙아주 고문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담당 분야는 민·형사, 기업자문, 행정소송 등이다.
나 전 의원은 서울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95년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법과 서울행정법원을 거쳤다. 2002년 법복을 벗고 이회창 전 국무총리 대선 캠프 여성 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당선된 뒤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8년∼2019년에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직을 수행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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