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4일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 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추후 구미호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새로는 최근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새로운 음주 문화인 ‘헬시 플레저’를 반영해 과당류를 빼버린 제로 슈거 소주”라며 “한국적 곡선미와 소주의 깔끔함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 적용 등 기존 소주와는 다른 차별성을 통해 처음처럼 새로가 대한민국 주류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빅썸' 지분 53% 인수… 건기식 경쟁력 강화
- 롯데, 카이스트에 140억원 기부… "연구 허브단지 조성"
- 롯데칠성음료, 메타버스 제페토에 '탐스제로월드맵' 오픈
- 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익 637억원… 전년비 39.9%↑
- 롯데칠성 독립 벤처 '워커스하이' 사업확장 본격화
-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울산공장, 두 차례 사고 진심으로 사죄"
- 롯데,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진단·치료비 2억원 기부
- 롯데칠성음료, 가상캐릭터 새로구미 공개… '처음처럼 새로' 홍보 본격화
- "포도로 만든 햇 와인" 롯데칠성음료, '보졸레 누보' 선봬
- "처음처럼 새로 비켜" 하이트진로, 제로슈거 '진로' 첫 출고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