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개통·신설 등의 사업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새 노선에 영향을 받는 지역 일대가 술렁이고 있다.

정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GTX 추진단’을 신설하고 당장 8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GTX-A노선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및 운행할 예정이며 B·C노선 역시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된다. 내년에 공사에 착수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C노선(덕정~수원)과 2024년에 첫 삽을 떠 오는 2030년에 개통하는 B노선(송도~마석)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A·B·C 노선의 연장, D·E·F노선의 신설 등 GTX망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GTX 노선 주변을 중심으로 부동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자금이 마련된 실수요자라면 역세권 상권 형성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분양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호재 속에 인천 남동구 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도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단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서 공급 중인 ‘간석오거리역 월드메르디앙 베네가’다. 지하 3층~지상 20층,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64~77㎡ 153실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GTX-B 광역 교통망 개발 영향권에 입지해 있다. 도보거리에 인천시청역(지하철 1·2호선)이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정차역으로도 예정돼 있다. 또한, ‘간석오거리역 월드메르디앙 베네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200m 초역세권이며, 동암역(수도권 1호선)도 근거리에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등 진·출입이 쉽다.

또한, 오피스텔 인근에 홈플러스·간석자유시장·인천시청 관공서·과천의과대학 길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 미군기지 문화공원화 사업(2025년 예정),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2022년 말)예정이며, 경인선 지하화 사업 등 구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 여건을 보면 상인천초·중학교, 인천간석초, 인제고가 도보 통학권 내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청운대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도 인근에 있다. 또한, 1만2000여명이 근무하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최근 특화산업단지로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의 10만여명 근무자도 풍부한 배후수요로 작용을 한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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