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5종 이상 준비 중, 반등 계기 마련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를 기점으로 다수의 플랫폼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만회할 장르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발표한 신작 출시일정에 따르면 5종 이상의 신작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PC와 모바일 등 플랫폼도 다변화 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로 출시되는 신작들은 이번 ‘지스타2022’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디스테라’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PC 온라인 생존 일인칭슈팅장르(FPS)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 이후 영향력 있는 신작이 적은 FPS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소울’도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신작으로 시선을 받고 있다. 방치형 전투를 기본으로 하며 이용자와 정령 간의 '교감'을 더한 ‘인연 시스템’으로 수집요소를 더했다.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는 2023년 1분기 출시로 가닥이 잡혔다. 기존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에 전투요소를 더하면서 전작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강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내년 상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아레스는 콘솔급 그래픽에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즈오브 가디언즈는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상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라이즈오브 가디언즈는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상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인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에 참여하면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크루세이터 퀘스트 특유의 도트 그래픽 감성에 액션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지스타2022에서도 추가 정보가 공개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는 “PC, 모바일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신작들을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주요 라이브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예정됐기에 이용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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