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60명으로 소규모 체제… 월 평균생산성 100만원↑
체계적인 조직관리에 업계 최상위 교육 커리큘럼 강점
![김성욱 신한금융플러스 감탄지사 지사장. [사진=신한금융플러스 감탄지사]](https://cdn.seoulwire.com/news/photo/202212/490106_695465_5919.jpg)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신한금융플러스 감탄지사는 최근 가장 주목받은 보험대리점(GA) 중 하나다. 설계사 조직규모는 작지만 월 평균생산성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비유하자면 보험 세일즈 판 어벤져스다.
감탄지사는 원수사 출신 김성욱 설계사가 설립한 신생 보험대리점(GA)다. '많은 수수료를 제시하면서 질 높은 세일즈 교육과 관리를 제공하는 곳은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직접 설립하게 됐다는 게 김 지사장의 설명이다.
"지사를 설립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회사를 고르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들이 보였습니다. 수수료가 많으면 인프라가 안 좋고, 수수료가 적으면 인프라가 좋았죠. 그래서 높은 수수료와 질 높은 세일즈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사를 설립해 함께 성장하자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김 지사장은 감탄지사의 터를 어느 곳에 잡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높고 지방에 있는 고객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그렇게 찾은 곳이 광명이었다.
감탄지사가 소재한 곳은 광명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KTX광명역이 있어 지방 고객을 만나기 용이하다. 사통팔달의 요지다.
왜 감탄지사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기자의 질문에 김 지사장은 그동안 보험회사가 잘 사용하지 않았고,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을 이름을 고민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지사명을 붙을 땐 지역 이름을 붙이는데, 그는 감탄할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겠단 의미를 담아 '감탄지사'로 간판을 달았다.
감탄지사는 내실있는 조직으로 평가를 받는다. 설계사 수는 60명에 불과하지만 설계사 소득의 가늠좌가 되는 월평균생산성은 100만원 이상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가 지급돼 월평균 급여는 847만원, 최고급여를 받는 사람은 월 4000만원이 넘는다.
이 같은 비결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고객 중심의 세일즈 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감탄지사는 설계사의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심리학을 접목한 세일즈 교육부터, 보험금 보상 교육, 보험상품 테마교육, 부동산 교육, 법인영업 교육까지 다양하다. 박세니 플로우에듀케이션그룹 대표의 심리학 세일즈 교육은 호평이 자자하다.
고객 중심의 세일즈 원칙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김 지사장의 전언이다. 감탄지사는 고객의 만족도를 중심에 놓고 세일즈를 한다. 계약을 마친 뒤에 사후관리를 더 잘해서 고객을 만족시키면 만족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해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만족도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상담 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친절하게 상담했는지, 과한 권유를 하지 않았는지, 계약 후 계약내용을 다시 브리핑했는지, 질문에 전문성 있게 답했는지 등 10개 였죠. 10점 만점 기준으로 9.6점이 나왔습니다."
김 지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조직규모와 월평균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광명 사무실에 150명을 확보하고, 향후 부산과 대전 등 전국으로 조직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월 생산성도 2023년에는 1억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감탄지사를 GA업계에 표준이 되는 회사로 키워가는 것을 지켜봐주세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