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카이오쿠라의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다.

외신 'Stuff'는 최근 현대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카이코우라에서 일고 있는 업사이클링 열풍을 소개하고 있다.

쓰레기를 유용한 제품으로 변신시키는 것은 카이코우라에서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폐기물 복구를 위해서 카이코우라 사람들은  옷가지 장난감 집안 용품들을 재탄생시켜 상점을 통해 판매하는 행사를 수년동안 해오고 있다.

정원에서 나온 오가닉 쓰레기를 비롯해서 음식 포장지까지 이 모들것들을 판매가능한 제품들로 바꾸어낸다.

혁신적인 쓰레기 처리를 알리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 웹사이트에는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는 아침9시부터 관련 섹션이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커뮤니티 멤버들은 열린마음으로 언제나 따뜻하게 새로운 회원을 맞이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아이디어 교환을 위해 원탁 테이블에서 수시로 토론 자리를 마련한다.

▲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과 로라인과 루퍼스ㅣ'Stuff'
 

Lorraine Diver과 Rufus Henry는 지난달부터 분주하게 공식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오래된 예술품들을 깨끗하게 되살려내는 작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정원 타이어 화분을 제작했다.

David Barrett과 Peter Fes는 "서로 창의적인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 삶에 큰 재미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새롭고 획기적인 활동들은  'the Encounter Foundation'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Trustee Dennis Buurmn는 "후원단체는 수많은 이유들로 프로젝트 지원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사람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제로 쓰레기 철학에 기인하며 지역 쓰레기 매립장의 확장을 막고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버려질 제품을 수리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일련의 과정인 '업사이클링'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오래되고 낡은 것들을 바꾸어내는 스킬을 얻을 수 있고 또한 그 과정에서 큰 재미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혁신적인 폐기물 처리 위원회 매니저인 Rob Roche는  "사람들이 이런 아이디어들을 열정적으로 교환하는 것을 정말 사랑하고 이런 커뮤니티 업사이클링 활동이 카이오쿠라는 더 발전시켰다"고 믿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연경기자 kyg10@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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