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주간 혜택 확대한 론칭 이벤트 시작
반려인 부담 덜고, 펫서비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SK텔레콤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9개 제휴사를 신규로 확대하는 등 펫케어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고 25일 밝혔다.
T멤버십에 추가된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는 ▲양육정보(멍냥보감) ▲사료∙간식(국개대표) ▲여행∙산책(반려생활, 피리부는 강아지) ▲펫택시(그랫, 멍타냥택시) ▲펫테크(펫프라이스) ▲돌봄∙장례(도그메이트, 21그램) 등 9개사다.
T멤버십 고객이 반려동물 양육정보부터 먹거리, 건강을 위한 산책과 돌봄(시터), 장례까지 반려동물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는 지난해 9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 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출시했으며, T우주에서도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어바웃펫과 핏펫을 포함해 5개 제휴사로 확대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내놓았다.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15초내에 제공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서비스로 출시 약 반년 만인 현재 전국 150여개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고객 부담을 덜고 참신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펫 카테고리 제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며 “T멤버십은 앞으로도 1500만 반려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더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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