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71포인트(0.88%) 하락한 2556.29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228억원, 외국인이 16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5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4.83%), 기아(1.02%), 현대차(0.49%)는 올랐다. SK하이닉스(-2.49%), POSCO홀딩스(-2.23%),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삼성SDI(-0.71%), 삼성전자(-0.56%), LG에너지솔루션(-0.35%)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0.65포인트(2.32%) 떨어진 870.53로 장을 끝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에서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00억원, 11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만 4586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케어젠(0.62%)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HLB(-4.19%), 엘앤에프(-3.44%), 셀트리온제약(-2.44%), JYP Ent.(-2.43%), 에코프로비엠(-2.31%), 셀트리온헬스케어(-1.25%), 펄어비스(-0.99%), 에코프로(-0.21%)는 주가가 떨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300.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