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산업 발전,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 성장에 상호 협력
공동 마케팅, 인적 교류, 중기 지원, 공동 사회공헌활동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운영하는 JDC면세점이 4일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과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면세산업 발전 및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은 해외출국자를 주고객으로 하는 보세판매장 및 내국인 고객 중심의 지정면세점 간 최초의 업무협약이기도 하다.
JDC 면세사업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호진 신세계면세점 영업본부장, 곽진규 JDC 면세사업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 마케팅 ▲상호 인적 교류 ▲중소기업 지원 및 공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및 면세점 운영 전반 사항에 대해 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3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면세사업 분야 최상위 기업으로 전해진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 1일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10년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곽진규 JDC면세사업본부장은 “신세계면세점과의 이번 협약은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의 대표 주자인 JDC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신세계면세점이 이번 MOU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만드는 ESG경영의 확대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감동 사례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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