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여름 전자랜드의 가전 청소 서비스 ‘선한청소’의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올해 6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두 달간 에어컨 청소 서비스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선한청소는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의 가전과 매트리스의 세척과 살균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다.
전자랜드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에어컨 청소 서비스만 집중해 운영해왔다. 이번 에어컨 청소 서비스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분석된다.
실재 올해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가전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에 소비자들은 덥고 습한 여름에도 값비싼 에어컨을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전자랜드의 선한청소를 통해선 케어 등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기존 에어컨을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이 케어서비스 이용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전자랜드는 이와 함께 가전 청소 서비스를 리뉴얼한 것도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전자랜드는 협력사 기사 수를 대폭 늘리고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해 편리하게 에어커 청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선한청소를 찾는 고객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금방 시원해지지 않는다면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꼭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