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몸값 1000억원대 껑충…“내년부터 완전체 어렵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논의중인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몸값이 500억원대를 넘어 1000억원대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7일 ‘1000억이라고? 리사 소름돋는 몸값…블랙핑크 완전체 멀어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YG와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계약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며 “멤버들의 사이도 예전 같지 않다. 일적인 얘기 이외의 개인적인 얘기는 아예 나누지 않는 멤버들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리사가 프랑스 파리의 19금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 것에 대해 “국내에서는 아이돌의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며 “만일 YG와의 재계약이 이뤄졌다면 사실상 이런 쇼에 출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전세계적 흥행에 리사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며 “리사가 태국의 국민 영웅이 되면서 수백억원 대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도 나왔는데, 최근 추가 취재해본 결과 리사의 몸값은 500억원대를 넘어 1000억원대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K팝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도 한 멤버에게 100억~200억원 이상을 배팅하기는 어렵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YG가 리사를 잡기 위해서 내놓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인 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도 갖고 있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그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통해 전세계 활동을 할 수 있지 않나”며 “멤버들 역시 해외 공연에 대한 니즈가 분명하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YG와 협상하는 2주 동안 상황이 적잖이 달라졌다”며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현 시점에서는 어려워진 모양새다.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보다는 개인활동에 많은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올해까지는 블랙핑크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개인활동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몇 년간 완전체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