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체결식에 동성제약 나원균 실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레 티 저우 동남제약 회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서울와이어
12일 체결식에 동성제약 나원균 실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레 티 저우 동남제약 회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서울와이어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동성제약은 베트남 동남제약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규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총 712만달러(약 93억6992만원) 상당으로 동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건위정장제 ‘정로환 에프(정, 환)’ 및 남궁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바르는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5종 등 총 14개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맺은 베트남 동남제약은 계약을 맺은 제품의 베트남 당국 허가를 진행하며 수입 및 유통 판매를 맡는다.

동시에 베트남 내,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인 바이메드(BuyMed)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약 3만5000개 이상의 베트남 약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실장은 “베트남의 전통 제약회사인 동남제약과 약국 플랫폼 사인 바이메드사와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 티 저우 계약식에 참석한 동남제약 회장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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