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1분기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LF 제공
LF가 1분기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LF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LF는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기준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 감소한 43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29억 원으로 9% 늘었다.

LF 관계자는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패션 사업에서의 브랜드 재고 운영 효율화와 코람코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자회사의 수익성 제고로 영업이익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 시장에서 각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헤지스, 던스트, 아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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