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제성 기자] 2025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가 구미에 위치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난 29일 개최됐다.
올해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는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가 주최, 국립금오공과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RISE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교류회는 2017년부터 개최돼 9년째 운영되고 있다. 산·학·연·관·군이 참여하는 기술협력 행사로, 민과 군의 기술적 현안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방분야의 발전촉진과 국방력 강화를 목적으로 관련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 육·해·공군이 참여한다.
이번 교류회는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 고형석 육군 정비기술연구소 소장, 이태영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장, 주수원 공군 항공기술연구소장, 이승홍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장 등 육해공 군수사령부 예하 연구소, 정비창과 보급창 등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CJ올리브네트웍스, 웨다 등 방위산업 체계업체와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도 참석해 관심을 기울였다. 육·해·공군의 군 ICT 혁신사례와 국방ICT 관련 신기술, 과제 등 총 1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교류회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 세션에는 육해공 군수사령부 예하 연구소의 최근 연구 및 개발 이슈에 대해 발표와 질의가 이뤄졌다.
2부 세션에서는 최근 미국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군수혁신 시스템인 '회복 물류(Resilient Logistics)의 한국군 적용방안’을 주제로 한국국방연구원(KIDA) 이상민 실장과 금오공대 이현수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K-MOSA(한국형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 모듈화)의 추진 현황과 국방 군수의 대응방안에 대한 소개도 했다.
3부 세션에서는 기업과 대학의 최신기술 개발사항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윤상 국립금오공과대 교수는 앤더슨 국소화(무질서 매질) 현상을 활용한 초분광 정보복원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동윤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인프라 담당은 이음5G와 실증사례를 소개했다.
최지민 웨다 대표이사는 AI 비전과 초저지연 모드(SLLM) 등 디스플레이용 기술을 활용한 CCTV 영상 객체 탐지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민 국립금오공과대 교수(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장)는 K-MOSA 추진 현황가 국방군수에서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국방 ICT 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국립금오공과대도 첨단 기술연구와 국방 ICT 융합연구에 집중해 국방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성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 회장 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국방 ICT 분야 대학 거점 연구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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