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내 법인카드 유죄⋯아들까지 도박"
"원전 값 싸고 안전해⋯탈원전해서는 AI 할 수 없어"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두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래서 국민이 과연 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성남 유세에서 이이 같이 밝혔다. 또한 “감옥갈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한 표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고,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 후보 한 명만 빼고, 경기도지사였던 분들이 전부 저를 밀어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의 아들 관련 논란에 “욕하는 것을 보지 않았나, 입에 답지 않겠다”며 “그런 해괴망측한 욕을 하거나 도박해서 문제가 되거나 그런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무원은 깨끗해야지만 존경받을 수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가장 더러운 물, 가장 위험한 독소를 가진 물을 대통령이라는 제일 윗물에 갖다 놓으면 아랫물이 독약을 먹고, 더러운 것을 먹고 살 수 없지 않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금 가장 위험하고, 가장탁하고, 가장 추악하다”며 "본인만이 아니라 아내까지도 지금 법인카드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아들까지도 도박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만계 미국 기업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정부에 탈원전 정책 재고를 공개 요구한 것과 관련 “원전은 가장 값이 싸고 안전한 것인데, 탈원전해서는 AI(인공지능)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우리는 이미 (탈원전 정책을) 바꾸고 있는데, 이재명은 원전은 위험하다, 원전은 안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원전을 폐기하고, 친환경이라고 하면서 온갖 태양광 등 안 되는 이야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