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사진, EPA=연합뉴스)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사진, EPA=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임을 강조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비오  국무장관은 3일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양국간 협력을 부각시켰다.

그는 성명에서 " 미국과 한국은 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 동맹의  철석같은 약속,  공유하는 가치, 그리고 깊은 경제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의 전략적 환경의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새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내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향상하며,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 외교당국은 조만간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첫 통화가 이루어질 경우 관세를 비롯한 경제협력과 안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