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제주도 서귀포항 해안가에서 진행된 해양정화 활동 후 티웨이항공 프리다이버스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가운데), 전장원 플로빙코리아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지난달말 제주도 서귀포항 해안가에서 진행된 해양정화 활동 후 티웨이항공 프리다이버스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가운데), 전장원 플로빙코리아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와이어 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달말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항 일대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 자원의 중요성과 해양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해양정화 활동은 티웨이항공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와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플로빙 코리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총 50여명이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조각, 비닐류, 폐어망, 폐타이어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남긴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지상에서의 쓰레기수거에 이어 수중 정화 활동으로 5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부터 이어온 해양정화 봉사활동은 인천, 뚝섬한강공원, 제주 하례리 등 전국 여러해안 지역에서 다양한 환경단체와의 협업으로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구의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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