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대성 베르힐, 최고 당첨가점 77점 기록
고득점 인플레이션 가속화, 안전 마진 수요 몰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청약에서 4인 가족 기준 만점 점수를 받고도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대성 베르힐’ 일반분양 전용 84㎡A타입 1순위 청약에서 최저 당첨가점 71점, 최고 당첨가점 77점으로 평균 73.23점을 기록했다. 4인 가족 청약 만점인 69점으로도 탈락했다는 의미다.
서울에서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 69점은 무주택기간 32점, 청약통장 보유기간 17점, 부양가족 20점을 더한 점수다. 전용 84㎡A타입에 최소 5인 이상 가구면서 무주택 기간을 오래 유지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 전용 84㎡B·C타입과 전용 101㎡ 타입에서는 최저 당첨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4인 가족 만점 통장으로 간신히 당첨 가능한 수준이었다. 당첨 안정권이 70점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고득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이런 현상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에서 자주 발생한다.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은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9억840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약 2억원 낮은 수준이었다. 실수요자뿐 아니라 '안전 마진'을 노리는 투자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경쟁률이 97.4대 1까지 치솟았다.
서울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사례와도 유사하다. 이 단지는 분양가가 시세 대비 5억원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균 경쟁률 151대 1을 기록했다. 최저 당첨가점은 유형에 상관없이 모두 69점이었다.
지난해 당첨자를 발표한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최저 당첨가점은 전용 84㎡D가 70점, 전용 114㎡가 72점이었다.
올 하반기 강남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청약을 앞둬 이들 단지에 대한 만점통장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서초구에서는 래미안 트리니원, 아크로 드 서초, 송파구에서는 잠실르엘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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