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김종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시장의  2위  자리를 놓고  마힌드라,  타타자동차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5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인도 시장에서 4만2661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점유을 13.2%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판매량 3만9201대, 점유율  12.9%보다 실적이 좋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2개월째 시장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켰다.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는 일본계인 마루티 스즈키였다. 이  업체는 6월에 11만8218대,  7월에 12만8243대를  각각 판매하면서 점유율 40%를  유지했다.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2위를  계속  지킬지는 불투명하다. 마힌드라와 타타자동차가  바짝 뒤를  쫓고 있기 때문이다. 

마힌드라는 7월에 4만1476대를  팔았고,  타타자동차는 3만5344대를  판매했다.  마힌드라는 현대차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인도시장에서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218만9733대로  작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이 기간  현대차는 28만5809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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