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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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KT가 팬덤 활동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제휴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5G 위버스 초이스’를 11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위버스 디지털 상품 구매에 쓰이는 ‘위버스 젤리’를 매월 최대 40개(약 1만2000원 상당) 기본 제공하며, BTS·블랙핑크·변우석 등 국내외 170여 팀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아티스트와 1대1 소통, 팬 전용 콘텐츠 감상, 멤버십 구매 등을 지원한다.

요금제는 ▲초이스 프리미엄(월 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종으로, 선택약정·가족결합 할인 적용 시 스페셜을 월 5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 무제한과 함께 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데이터쉐어링 무료 1회선, 단말보험 할인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젤리 10개를 추가 제공해 최대 50개(약 1만5000원 상당)를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KT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반영했으며, 포토카드 케이스·카메라 증정 등 팬덤 마케팅도 병행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위버스 초이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의 팬덤 특화 요금제”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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