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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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취향 기반 커머스 플랫폼 ‘ShowRoom(이하 쇼룸)’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쇼라에서 추천·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인플루언서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경험을 확대한 형태다. ‘인플루언서 스토어’는 유트루, 쭈언니, 강경민, 최희 등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단일 회차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 이름, 요약 소개, 연동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큐레이션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를 탐색하고, 구독 기능을 활용해 기획전·라이브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쇼라 라이브 방송·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접근 가능하며,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경로를 제공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쇼룸은 인플루언서와 이용자가 취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 경험을 지속 확장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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