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카카오가 1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최대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생활 편의 기능을 플랫폼에 확장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이제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택배 서비스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으로 실시간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품과 도착지 정보 입력만으로 편의점별 택배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주변 예약 가능 매장도 바로 검색 가능하다. 이용자는 가격과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편의점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도 주변 편의점 검색 후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누르면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바로 연동된다.
서비스 오픈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11일부터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일반택배를 예약하면 세븐일레븐은 건당 300원, GS25·CU·이마트24는 건당 200원이 할인된다.
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과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를 예약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하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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