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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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펄어비스는 20일 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에다니아’는 혼돈과 질서, 선과 악이 교차하는 세계로, 검은사막 메인 스토리의 핵심 무대가 될 지역이다. 신규 사냥터와 강력한 우두머리, 다양한 장비가 추가돼 모험가들에게 또 다른 도전과 재미를 선사한다.

에다니아 업데이트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개된 파트1의 중심 콘텐츠는 ‘에다나 권좌’다. 이는 지배자 ‘에다나’를 선출하는 신규 PVP 시스템으로, 모험가들은 각 성에서 무한 경쟁 방식의 결투를 벌여 강함을 증명해야 한다. 권좌를 차지한 모험가는 매주 도전자들의 도전을 막아내야 하며, 패배 시 지위를 내놓아야 한다.

‘에다나’로 등극한 모험가에게는 ▲투구 전용 장비 ‘에다나의 왕관’ ▲지역 내 세금 수령 ▲사망 페널티 없는 즉시 부활 ▲성으로 즉시 이동 ▲특수 버프 ‘에다나의 축복’ 발동 등 강력한 특권이 주어진다.

또한, 새로운 최상위 ‘창세’ 등급 방어구 ‘에다나 방어구’가 추가됐다. 어둡고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기존 태고 방어구를 ‘에다나의 조각’으로 강화하거나, 전용 의뢰를 통해 제작할 수 있다. 더불어 신규 이용자도 에다니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태고 방어구를 지급하는 성장 지원 퀘스트가 마련됐다.

생활 콘텐츠도 대폭 확장됐다. 사냥터 몬스터 처치 시 신규 유물·수정·광명석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에다니아 종족 추가 공격력을 부여하는 비약, 영약, 향수 등도 연금으로 제작 가능하다. 채집 콘텐츠에서는 카프라스 나무, 엔슬라 산양, 루살카 돌멘게 등 에다니아 전용 자원이 등장하며, 신규 민물·바다 어종과 더불어 독창적인 가구 20종도 업데이트됐다.

한편, 파트2 업데이트는 오는 9월10일 예정으로, 보다 확장된 에다니아 세계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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